'자연의 숨결을 따라 마음의 선을 그리다'…김현진 개인전 열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미술
'자연의 숨결을 따라 마음의 선을 그리다'…김현진 개인전 열려
11일까지 광주 남구 양림미술관
자연의 생동감 담은 회화 50여점
  • 입력 : 2025. 05.07(수) 17:39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제8회 김현진 개인전 ‘자연의 숨결을 따라 마음의 선을 그리다’ 포스터. 독자 제공
자연과 교감하는 화가 김현진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8회 김현진 개인전 ‘자연의 숨결을 따라 마음의 선을 그리다’ 전시가 오는 11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생동감을 화폭으로 담아낸 회화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현장은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의 속삭임과 바람이 스치는 나뭇잎의 떨림이 담긴 그림으로 가득하다. 관객들은 마치 빗줄기 사이로 자연이 끊임없이 말을 거는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된다.

김 작가는 자연이 지나간 자리마다 피어난 감정의 흔적을 화폭에 남기는 작업을 이어왔다. 찰나의 자연 속에서 길러진 정서적 울림이 회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감정의 색으로 남긴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작품들을 감상한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