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일 광산의원이 30일 열린 제30일 제29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산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시설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산의회 제공 |
윤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은 사회적 고립,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에 대한 지원은 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고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서두를 밝혔다.
이어 “지원센터가 위치한 층에는 경로당과 공용세탁실뿐 아니라 아파트 안내방송이 수시로 나와 수업에 방해가 되고, 상담실은 강의실 한쪽에 커튼 하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 대다수도 현재 지원센터 공간의 부족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산구가 지원센터를 송정다누리 문화의집 등의 산하 시설로 이전하도록 논의하기도 했으나 중단·무산되었고, 시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쾌적하게 공부하고 마음 놓고 이야기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고, 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만큼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