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7차 범시민대행진(아래)과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
탄핵 찬성 측은 이날 집회로 승리를 자축, 반대 측은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투쟁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동십자각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10만명이다.
이들은 ‘시민의 승리’를 주제로 이번 집회를 열고 앞으로 추진할 사회대개혁과 관련한 내용도 함께 다룰 계획이다.
촛불행동은 같은 시간 서울시청역 7번 출구 앞에 집결해 134차 촛불행진을 이어간다. 신고 인원은 1만명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대표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무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 신고 인원은 20만명이다.
전날 대국본은 탄핵 인용 결과를 두고 “윤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해서 그 정신까지 탄핵할 수는 없다”며 반발했다.
세이브코리아는 당초 오후 1시 여의도에서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헌재 선고 직후 “향후 일정을 재정비하겠다”며 집회를 취소했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