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디자인진흥원 전경.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공방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공방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전문디자인기업의 디자인이 접목된 창의적인 상품개발을 유도하고, 양산화 단계까지 지원해 제품의 기획과 판매만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공예문화산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공방을 운영하는 개개인의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공예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스타 공방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창의적인 상품의 기획과 개발을 통해 지역 공예인들의 시장 창출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소재한 공예공방이며 전문디자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7개 사업자에는 상품 개발비 최대 1200만 원, 양산화 지원금 최대 800만 원 등 총 2000만 원 이내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제품 고도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후속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gdc.or.kr) 및 오핸즈 인스타그램(@_ohands_)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향후 공예 시장을 선도할 스타 공예기업을 발굴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공예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공예 브랜드 전반을 한 차례 레벨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