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시행하는 섬·섬 프로젝트’모습.

　전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지난달 31일부터 섬 주민의 부족한 사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섬·섬 프로젝트’이용자 모집을 시작했다.

　‘섬·섬 프로젝트’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압해, 자은, 안좌, 팔금, 암태 등 신안군의 5개 읍·면 중위소득 150% 이하 연륙섬 주민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서비스 모집인원은 식생활 지원 50명, 심리정서 지원 4명, 여가생활 지원 250명 등 모두 304명이다. 이용자는 3월 31일부터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증빙서류를 지참해 대상 지역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사단법인 상생나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stree@jnsec.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취약계층(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이용자 모집 완료 후 참여자 대상으로 개별 공지 예정이다.

　식생활 지원은 5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정서 지원은 4인을 대상으로 총 8회의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여가생활 지원은 마술공연, 공예체험, 오감놀이 등 각종 체험이 가능하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접어들고 있는 섬지역의 경우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섬지역 사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섬지역 취약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섬·섬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061-287-7684) 또는 사단법인 상생나무(061-282-95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