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더쉴 신은철(왼쪽)이 지난 30일 전북 군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겸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일반부 스피드 1위를 차지한 뒤 최종빈(오른쪽) 등 동료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산악연맹 제공 |
신은철은 지난 28~30일 전북 군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겸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일반부 스피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17세 이상 200여명 선수들이 참여해 태극마크에 도전했다.
볼더링, 리드, 스피드 3종목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각 종목 1, 2위 선수가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신은철은 남자일반부 스피드 개인기록과 토너먼트 성적 집계 결과 4점을 기록,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신은철은 스피드 개인기록에서 5초38로 1위를 차지했고, 토너먼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최종빈(광주 더쉴)은 스피드 개인기록 4위와 토너먼트 3위를 차지, 총 12점을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정예진은 여자일반부 볼더에서 결승 진출자 6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정예진은 서채현(서울시청)이 주종목인 리드와 볼더에서 2관왕을 달성해 볼더 부문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신은철과 정예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