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 총동문회가 지난 12일 학교 해인1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동문회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동신대 제공 |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는 지난 12일 학교 해인1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동문회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 총동문회는 신입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선배들에게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들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전공 분야 선배들의 지원을 받으니 책임감과 함께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커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입학 성적이 우수하고 학과를 빛낼 잠재력을 가진 신입생 7명에게 수여됐다. 4년 전액 장학금 대상자로 김연수, 나지후, 박신, 백중근, 오현성 학생이 선정됐으며, 2년 전액 장학금 대상자로는 김기민, 임성준 학생이 선정됐다.
강대흥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 학과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는데도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재학생들이 큰 힘을 받아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토목환경공학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 토목환경공학과 총동문회장은 “미래의 건설 산업을 이끌어 갈 후배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하는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 기부를 해오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학업과 진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는 장학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공무원 되다’ 등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뛰어난 취업 성과를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