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이 지난해 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2회 국회(임시회) 제402-1차’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과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우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심 총장 탄핵과 관련해 “저는 탄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문제 있다고 다 탄핵하나”라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탄핵은 위헌적 법률 위반이어야 하는데 이 사람은 법률을 위반한 게 아니라 잔수를 둔 것”이라며 “잔머리 굴리는 건 탄핵 심판으로 가면 기각된다”고 말했다.
우 전 의원은 “저는 (심 총장이) 잘 도망간다, 잘 피해간다고 생각하고 이는데 그럼에도 이게 탄핵 사유냐, (당이) 냉정해야 한다”며 “이게 다가올 수 있는 대선에 도움이 되나. 우리가 강수를 뒀을 때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탄핵 사유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지금 화도 나고 어떻게 법을 이렇게 집행들을 하나,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작은 음모들 혹은 잔수들이 다 보이지만 이거는 우리가 정권을 잡은 다음에 바로잡기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심 총장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