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통합축제’ 퍼즐 맞춘다… 6개 축제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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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통합축제’ 퍼즐 맞춘다… 6개 축제 하나로
통합축제 추진위 위촉·발대식
5월2~6일, 보성군 일원 개최
위원장에 손학래 전 철도청장
“하나로 모아 시너지 극대화”
  • 입력 : 2025. 03.04(화) 17:53
  • 보성=양종수 기자
보성군이 지난달 28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보성통합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6개의 지역축제를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통합축제’ 추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보성군은 지난달 28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보성 통합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통합축제의 성공적인 추진 및 개최를 다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 공연과 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축제 소개, 자유발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및 건배주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손학래 전 철도청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보성군민의 날,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보성 어린이날 등의 각 축제 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 함께 위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추진위원장, 각 축제별 추진위원장들은 ‘2025 보성통합축제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축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추진위원회 구성원들은 각 축제별 기념 촬영을 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의 마무리는 ‘2024 보성다향대축제 티마스터컵’ 우승자가 개발한 보성 차를 활용한 무알콜 스파클링 티로 건배하며 보성의 차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자는 의미도 담아냈다.

‘2025 보성통합축제’는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표 축제인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손학래 보성통합축제 추진위원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축제들이 하나로 통합돼 추진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의 축제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보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