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준공된 광주 농성초교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광주농성초를 그린스마트스쿨(현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이후 2023년부터 약 25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교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건물을 신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건물은 지상 4층 연면적 8963㎡ 규모로 올해 1학기부터 활용된다. 주요 시설은 학생 편의와 미래교육을 지원할 전자 칠판 등이 설치된 스마트 교실, STEAM과학실, VR체험실(이동), 맘편한 화장실,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허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2~3층 복층 공간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하며, 독서, 토론, 자습,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수요자 중심 학교공간이 마련되도록 현장 의견 등을 적극 수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가 공부하는 공간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비전을 담은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