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청. 영암군 제공 |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예산 11억9000만원을 확보해 411대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5등급 자동차 중 경유 이외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지원하고 총중량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경우에는 폐차만 해도 차량가액의 100%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영암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 운행할 수 있는 차량, 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는 차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없는 차량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3월7일까지로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나 영암군 환경기후과와 각 읍면에 등기우편·방문으로 할 수 있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주민 건강과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한 조기 폐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