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대 16강 진출’ 광주FC, K리그1 4라운드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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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아시아 무대 16강 진출’ 광주FC, K리그1 4라운드 일정 변경
포항전 내달 22일로 연기
  • 입력 : 2025. 02.26(수) 16:57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선수단이 지난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와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최종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팬들을 향해 감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진출한 광주FC의 리그 경기 일정이 조정됐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에 충분한 휴식이 보장돼 파이널 스테이지 도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9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FC와 포항스틸러스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경기가 다음달 22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킥오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1월 2024년도 제5차 이사회를 통해 ACLE와 ACL2,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상대 구단 동의 없이 직권으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일정 조정에 따라 광주FC는 충분한 체력으로 ACLE 파이널 스테이지(8강 이상) 도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광주FC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K리그1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 뒤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

광주FC는 다음 달 5일 오후 7시 미사키공원 경기장,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16강을 소화한 뒤 16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FC를 상대로 리그를 이어간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