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도군이 민관 합동으로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최근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고독사 제로(Zero)’, ‘행복한 진도 좋아(OK)’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읍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관계 공무원 등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일상생활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진도읍 조금시장 장날에 맞춰 소상공인들과 장터에 방문한 군민들에게 고독사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어 겨울철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관이 함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집중적으로 찾아 도움을 드리고, 홍보를 통해 제보 문화를 확산시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