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사 화재 예방 전기안전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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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사 화재 예방 전기안전 특별교육
시·군소방서·전기안전공사
  • 입력 : 2025. 02.11(화) 11:00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장흥에서 열린 축산농가 화재 교육에 참여한 축산농가 관계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겨울철 전기적 원인에 따른 축사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각 시군별로 전기안전 등 화재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겨울철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과다 사용으로 겨울철 화재 위험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축사의 경우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업해 겨울철 축산농가의 자율적 안전관리 의식 고취를 통한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발생한 축사 화재 사례 안내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수칙 △전기 관련 시설 점검 및 관리 요령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119 신고요령 등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사는 화재에 취약한 요소가 많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이번 전기안전 특별교육을 통해 축산농가의 취약 요인 사전 대응 등으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