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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은 고흥군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의 농·수·축협 등 협동조합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협동조합은 농·수·축산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농수산물의 품질 향상 등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농수산물의 판로개척과 유통망 구축을 통해 농어민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동조합은 그동안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특히, 스마트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협력 모델을바탕으로 우리군과 협동조합이함께 지속한다면, 농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있을 것입니다.
고흥군과 협동조합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성과는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유자골 고흥한우 육성 그리고 농수산물 해외 수출 등이 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민 소득의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간편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은 더 나은 농업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유자골 고흥 한우는 한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 분야에서는 고흥군이 주도한 수출 개척단을 통해 유자, 김, 미역, 쌀 등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3년에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우리군 수출액 1억불에 이어, 지난해에도 수출액이 1억불을 돌파하여 2년 연속 수출액 1억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는 우리군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고흥군은 미래 농업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같은 첨단 농·수·축산업 단지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설원예 중심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10만평을 중심으로 스마트 축산ICT 한우 시범단지와 친환경 수산양식단지를 추가하여, 약 60~70만평 규모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사업은 1000명 이상의 청년을 유입하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 확대와 특화 작목 육성 등은 농민들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친환경 김 육상 복합양식 시스템 구축과 고흥 한우의 브랜드화는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농·수·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흥군과 협동조합의 상생과 협력은 단순히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어민들이 안정된 수입을 얻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며, 농촌에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우리는 농수축산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꿈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고흥군과 협동조합의 힘을 모아, 더욱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모두가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