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 한국의 소리 유럽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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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 한국의 소리 유럽에 알려
독일서 신년음악회
  • 입력 : 2025. 02.06(목) 17:29
  • 진도=백재현 기자
지난달 27일과 29일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독일에서 진도북춤, 살풀이 등 공연을 펼쳤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은 지난달 27일과 29일 각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SAALBAU Titus Forum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Konzerthaus Mozartsaal에서 한국의 소리를 알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외공연은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음악회로, 1부는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이, 2부는 비엔나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채웠다.

진도군립민속국악예술단의 공연은 진도북춤, 살풀이, 대금산조, 거문고 산조 독주, 적벽가 등을 순서로 진행됐다.

공연장에는 비엔나와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한인뿐만 아니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현지인들로 가득 찼다.

김연준 진도군 팀장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을 본 후 진도군에 관심이 생겨 진도군에 대해 물어보는 현지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챙겨온 영문으로 된 진도군 팸플릿이 동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무역회사 판아시아에서 주최해 현재 17회를 맞이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비엔나에서 음악하는 유학생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엔나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설날의 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판아시아 문화재단과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에서 주최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