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내 무안군청소년수련관 교육실에서 2025년 성인문해교실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복합문화센터 성인문해교실은 학습자 수준에 맞춰 예비 중등반, 초등 학력인정반, 기초반으로 구성됐다.

한글 교육과 함께 영어,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 비문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성인문해교실을 8개 교실(무안읍·일로읍·삼향읍·몽탄면·청계면·현경면)에서 3월까지 차례대로 개강 운영할 계획이다. 총수강생은 140여명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비문해 어르신이 자신감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