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농아인쉼터, '사랑 더하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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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농아인쉼터, '사랑 더하기' 성금 기탁
  • 입력 : 2025. 02.05(수) 15:38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지난 3일 ‘한국 수어의 날’을 맞아 광주동구농아인쉼터가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더하기 성금을 전달했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한국 수어의 날’을 맞아 광주동구농아인쉼터가 사랑더하기 성금을 전해왔다고 5일 밝혔다.

광주동구농아인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와 광주동구농아인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쉼터 이용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2만3690원이 전달됐다.

조점래 광주동구농아인쉼터 지회장은 “한국 수어의 날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의 돌봄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쉼터 이용인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광주동구농아인쉼터는 지난 2022년 연말 진행된 ‘희망2023나눔캠페인’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비장애인을 위한 수어 교실을 운영하는 등 농인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