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22일 오후 12시30분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5 순천시 콘텐츠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기업 이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콘텐츠 산업의 신호탄인 웹툰기업 ‘케나즈’ 본사와 한-프 합작법인 ‘오노코리아’ 한국지사 동시 유치를 시작으로 순천 이전 의사를 밝힌 애니메이션·웹툰 기업 30여개소 등 콘텐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콘텐츠 기업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점을 감안해(매출액 88%, 기업 수 60%) 서울에서 기업 맞춤형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순천시 콘텐츠산업 생태계 소개, 이전기업 우수사례 발표, 콘텐츠 관련 투자사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해 기업과 투자사를 1:1 매칭하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정책과 콘텐츠정책팀(061-749-6551, 655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 지역에서 콘텐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들이 순천으로 정착하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