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
8일 목포시에 따르면 특별 할인기간은 올해 1/4분기(1월~3월)이며 21억여원을 투입, 총 200억원(지류형 10억원·카드형 19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매한도는 40만원(지류형 10만원·카드형 30만원)까지다.
목포시는 목포사랑상품권이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골목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등 8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대형마트, 대형병원, 주유소 등 연 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은 가맹점 등록이 제한되어 상품권 사용이 불가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올해 1월부터 54개소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 금융기관은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며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자 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지역경제과(061-270-8785)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민생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으로 올해 상반기에 10%로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며“서민들의 가계와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 어려운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년연속 행안부 물가안정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시상금 5000만원, 전남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또한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시상금 1350만원을 수여받았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