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방사선과 4학년 재학생 53명이 제52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사진은 동신대 방사선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동신대 제공 |
3일 동신대 방사선학과에 따르면 4학년 재학생 53명이 제52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78.3%에 불과했다.
동신대 방사선학과는 지난 49회부터 50회, 51회, 52회까지 네 번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 수석, 2022년에는 전국 차석을 배출했다.
다년간 이어온 전원 합격의 비결은 집중케어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에 있다.
동신대 방사선학과에서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습반올림 프로그램, 전공 멘토-멘티제도, 스터디지정교수제도, 그룹스터디, 국가시험 전용 공부 등 체계적인 학습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방학 중에도 쉬지않고 광주전남지역 혁신플랫폼(RIS) 사업을 통한 ‘하계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Ampli-Vacation) 융합에너지 전문지식 능력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성과를 극대화 했다.
특히 국가시험 과목별 맞춤형 개인 특강을 진행하고, 다수의 모의고사를 시행한 후 분석 자료를 통한 개인 면담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이 큰 효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동신대 방사선학과는 취업 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졸업생들은 공무원·공공기관은 물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 당당히 합격해 역량을 펼치고 있다.
송종남 동신대 방사선학과장은 “국가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국가시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전원 합격의 멋진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력은 물론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