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 구호텐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희생자 유족 지원 기부금 2억원을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경기교통공사, 에이엘웍스, 플레이태그, ㈜아이티앤, 주식회사에스엔디인터내셔널, ㈜미라벨컴퍼니 등 기업·기관과 대형 유튜버 구독자 등의 단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200여명의 개인·익명 기부자들이 유족 지원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태며, 연대와 추모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모인 성금은 전남도, 무안군, 행정안전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희생자 유족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