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마크. |
2일 전남경찰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오후 7시27분께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 방향 도로에서 A(69)씨가 몰던 승용차가 무안공항 톨게이트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장소는 하이패스 차로로 요금소 직원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가 아니었으며, 경찰은 현재까지 A씨가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톨게이트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