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방세 전자송달은 납세자가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우편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간편하게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편물 분실 염려나 주소 변경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종이고지서 감축으로 행정 비용과 자원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
전자송달 서비스는 납세자가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페이·네이버·토스·페이코), 카드사·은행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지방세 정기분 세목인 주민세(개인분), 재산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면허)다.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500원이 할인되고 자동납부까지 신청할 경우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전자송달은 납세자가 기한 내에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편리한 서비스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