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동 관계자들이 다자녀 10세대를 대상으로 책상세트 10개를 지원했다. 목포시 제공 |
17일 목포시 삼학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으며 아동들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세트 10개, 산소발생 공기살균기 3대, 비누세트 10개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1500만원)을 지원했다.
삼학동 관계 공무원은 가정방문 시 밥상에서 공부하는 아동의 모습을 목격, 지난 7월부터 다자녀·한부모(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등 실태조사를 통한 주거환경 취약군 10세대를 선별했다. 이어 초록우산 연계를 통한 한전KPS㈜ 한빛2사업소 후원으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김선희 삼학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을 넘어 아동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제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