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주동 부주장학회가 관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목포시 제공 |
이번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 각 50만원, 대학생에게 각 100만원이 지급됐다.
부주장학회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8명에 약 415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부주동 내 샘터교회도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후원금을 기탁, 지역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장학회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오천 부주장학회 회장은 “학생들이 금전적인 문제로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발전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희 부주동장은 “부주장학회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특히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부주동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