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작은미술관에 조성된 지역 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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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나주 작은미술관에 조성된 지역 예술의 향연
'크리스마스 ON: Play & Art 展'
27일까지 작은미술관·정미소
지역 공예 작가들 작품 선봬
  • 입력 : 2024. 12.15(일) 16:16
  • #2024121501000462100016081#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크리스마스 ON: Play & Art 展’ 현수막 이미지. 나주 작은미술관 제공
‘크리스마스 ON: Play & Art 展’이 열리고 있는 나주 작은미술관 내부. 나주 작은미술관 제공
나주 작은미술관과 정미소 복합공간에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지역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크리스마스 ON: Play & Art 展’을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공예, 섬유공예, 목공예, 한지공예, 금속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 작품에는 작가들의 깊은 예술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표현된 예술을 통해 지역 공예의 아름다움과 작가들의 열정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문정운(금속공예), 양 순(섬유, 천연염색), 유영대(도자공예), 윤애실(한지공예), 최진경(목공예), 최미성(천연염색) 등이다.

나주정미소의 복합공간인 ‘참새 방앗간’에서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트리를 직접 꾸미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연말의 설렘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희망 나무’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소망을 적어 트리에 장식하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나무에 걸린 소망들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결을 상징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작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나주정미소와 나주 작은미술관의 연계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고, 원도심 문화 공간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501000462100016081#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