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재경 향우 시군지회 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향우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설명회를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위더스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경 향우 시군지회 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향우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설명회를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위더스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투자환경과 지구별 주요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재경 향우와 교류하며 투자 관련 의견을 나눴다.
참석 향우들은 솔라시도 개발사업 중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SGV) 주택사업과 서울지역 은퇴자를 위한 골드시티,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여건을 위한 스마트시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는 혁신적 정주 여건과, 문화와 레저가 일상이 되는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첫 주택사업이다. 솔라시도CC 옆에 조성되는 22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골프장 조망을 가진 제로에너지 친환경 레저 주택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양한 공급 면적과 테라스, 정원 등 특화된 구조로 정주형 수요와 세컨하우스형 수요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주택단지와 함께 클럽하우스, 다목적 체육관, 컨벤션홀, 열린도서관, 쇼핑센터 등 복합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전남도는 공동주택 외에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호텔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 공간인 2천여 세대의 리조트 주택단지와 서울-지방 상생형 주택사업인 골드시티도 추진한다.
골드시티는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SH)가, 주택을 보유한 은퇴자가 주택을 서울주택공사에 매각하거나 임대하면, 지방에 조성된 골드시티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도 골드시티를 조성해 서울지역 은퇴자, 지방 거주를 희망하는 청장년층의 전남도 이주·정착을 지원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는 국토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셔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용수 재경 강진군 향우회장은 “솔라시도 개발계획을 직접 들으니 전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첨단신도시의 완성이 멀지 않은 것 같다”며 “솔라시도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전남이 대도약하도록 재경 향우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는 최근 국가 재정지원 사업 유치,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 개장,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100(RE100) 산업용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혁신적 정주여건 조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향우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주택 분양 등 솔라시도 투자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