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2시에 대담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 ‘담양사랑 환경사랑’ 오픈식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담미술관 제공 |
‘담양사랑 환경사랑’을 주제로 담주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3개월간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리기 △대나무등에 채색하기 △대나무컵받침 제작해 채색하기 △타일에 그림그리기 △대나무발에 장래희망 꾸미기 등을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이다.
대담미술관은 담주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생들이 담양지역의 자연환경과 예술을 연결한 교육과정을 통해 환경 보존의 가치를 배우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예술전문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예술 기법을 익히고, 환경메시지를 담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었다.
오는 22일까지 대담미술관에서 열리는 ‘담양사랑 환경사랑’ 특별전. 대담미술관 제공 |
지난 9일 오후 2시에 열린 오픈식에서 담양과 환경을 사랑하는 담주초등학교 학생들의 제작 과정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희 담주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전시는 담양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람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과 환경에 대한 고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