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9분께 완도 완도읍의 한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6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확인, 인양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는 상태였다.
A씨는 완도에 거주하는 예인선(다른 배를 밀거나 끌어서 조종하는 선박) 승선원으로 실종신고 등 관련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