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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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최우수'
전입률·창업 활성화 사업 참여 높아
체류형 지원센터 공모 선정도 한몫
  • 입력 : 2024. 12.02(월) 11:02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장성에서 개최된 ‘귀농귀촌인 어울림마당’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귀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한 시군을 발굴,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과 강진, 장려상에 해남, 영암, 무안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귀농어귀촌 정책 프로그램 운영과 유튜브·박람회 참가 등 홍보 활동,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및 농식품부 통합플랫폼인 ‘그린대로’ 누리집 정보 제공 실적 등을 심사했다.

평가 결과 장성군은 도에서 지원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률, 귀농어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사업,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과 농업 창업·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 등의 사업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인 장성호 수변길 마켓 운영 지원 등 자체사업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영농교육을 하는 등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전남도가 공모한 2024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사업(총사업비 50억 원)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 시군에 감사드리며, 시군에서 추진한 우수 시책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