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까지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에 전국 중등부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구례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오는 24일까지 4일간 ‘2024년 구례 노고단배 중등부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21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남도축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며 전국 중등부 1학년 20개 팀, 2학년 16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평소 출전 기회가 적은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만큼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승패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멋진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