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4일 포스코엠텍·광양시·광양경찰과 ‘도담도담빌리지’ 육교 통학로 조성 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제공 |
도담도담빌리지는 안전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지자체, 경찰과 협력해 지속하고 있는 포스코엠텍의 ESG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범죄위험도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인 Pre-cas를 통해 범죄 발생통계 등을 분석해 광양여고·중진초교·가야초교 육교를 선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광양여고 사거리 육교의 외관 개선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메시지를 담아 광양 최초로 계단 벽화 시공을 도입하고, 육교 통행로에 쏠라등과 안심반사경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통행로를 조성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도담도담빌리지 사업은 미래세대와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포스코엠텍과 민관경 협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개선의 모델 사례가 돼 지역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의견을 밝혔다.
송치영 포스코엠텍 사장은 “지속가능경영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범죄없는 안전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연대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