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부터 담양군이 CCTV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
담양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근무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491대, 교통단속 155대, 어린이보호구역 78대, 산불감시 및 홍수관리 등 99대 등 현재 823대의 카메라와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심비상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전담 관제요원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는 물론 범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관제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수사 관련 범죄 해결 등을 위해 2023년·1155건, 올해·1162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 결과로 지난 2022년부터 주요 5대 범죄는 꾸준히 10% 정도 감소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각종 범죄 수사 등의 증거 자료 확보로 사건 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하고 산불 및 홍수 예방 등에도 활약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제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능형 CCTV를 확대하는 등 24시간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