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참석해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지 않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벼멸구 피해를 본 전국 농지 면적은 3만4140헥타르(㏊)로 여의도 면적(2.9㎢·87만평) 대비 118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 장관은 “(벼멸구 재해 인정에 따른) 지원금 교부는 11월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