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이번 대회에는 정보경진대회 10명, e스포츠대회 12명 총 22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특수학교(급) 학생들과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정보경진대회에서 △함평영화학교 김예지(아래한글 부문 우수상) △함평영화학교 김대웅(인터넷 검색 부문 장려상) △은광학교 김도현(엑셀 부문 장려상) 학생이 수상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광양햇살학교 김준, 서재혁(닌텐도스위치 배구 부문 최우수상) △은광학교 조병준, 노연희(오델로 부문 장려상) △나주중앙초등학교 양재성, 최광찬 (모두의 마블 부문 장려상) △광양햇살학교 장온유(스위치 볼링 부문 페어플레이상) 등 학생들이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크 체험과 로잉머신, 닌텐도 볼링 등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과 원더 매직쇼, K-pop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남 학생들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e스포츠 경험 확대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