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
이번 평화염원 순천시민합창단은 (재)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76주기를 맞이하여 여순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여순 10·19사건을 함께 기릴 76명의 시민을 모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화염원 순천시민 합창단은 평화와 치유를 위한 노래를 준비하여 10월 18일 개최되는 여순사건 추모 전야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76주기 추념제를 시작으로 여순사건의 아픔을 알리고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여순사건 특별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이해에 참여하는 청소년예술제 및 평화인권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에서 확인하거나 순천문화재단 문화정책팀(061-746-2912)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평화염원 순천시민합창단은 여순사건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기본발성 등 합창교육을 곁들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