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1월 15일부터 도심권 교통 혼잡구간인 화순읍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에서 만연교까지(L=620m) 구간에 시행 중인 한쪽주차제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대체로 ‘만족한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쪽주차제 운영 방법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한쪽주차제 시행 6개월 경과 후 만족도 조사를 하여 개선 사항이 있다면 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6개월이 도래한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한쪽주차제 만족도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설문을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실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는 총 105명으로 응답자의 ‘86%가 한쪽주차제에 만족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한쪽주차제 운영 방법에는 ‘현행대로 유지하자’라는 의견이 64%로 가장 많았다.

군은 한쪽주차제 구간에 주차 허용구간 6시간 주차 가능, 주차 단속구간 20분 유예, 변동 주기 1주일 단위로 매주 일요일 00시 기준으로 주차 허용구간을 변경하는 현행방법을 계속 지속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더 나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한쪽주차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