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은 6월24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에서 전국 6개 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24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에서 전국 6개 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그동안 수도법에 따라 협회 단독으로 해왔던 기술지원 업무를 지역수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국 6개 공단의 운영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규모의 공공공하수도를 운영중인 지자체의 깨끗한 물 환경 보전을 위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수계 맞춤형 기술지원 △시·군 지자체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의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시설견학, 교육기회 제공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기술 워크숍 등 개최 시 상호 협력 등이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전남 물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운영이 열악한 지자체 및 소규모 관리대행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