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선발, 7~8월 운영에 나선다.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7~8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수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구조대는 총 32명(소방 12, 수변안전요원 20)으로 서구 광주천 중·하류에서 운영된다.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선발된 시민수상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변안전요원 활동 내용 및 방법 설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교육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이론 교육 △기도유지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등의 사전교육이 총 1회 실시될 예정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수상에서는 예상치 못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느 장소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선발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사전교육을 성실히 수료해 올 한 해도 수상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