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가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평소 동경하던 올스타 선수들과 직접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팬 모집은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2024 프로야구 적금’을 1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애플리케이션 ‘쏠야구’ 탭에 있는 모집 공고를 통해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선발한다.
썸머레이스는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로 각 구단 올스타 선수 2명과 어린이 팬 1명, 남·여 보호자와 마스코트가 한 팀을 이룬다. ▲바람을 이겨라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 피처 등 6개 구단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로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열린 세 번의 썸머레이스에서는 키움히어로즈 이정후·제리 샌즈(2019년), SSG랜더스 서진용·박성한(2022년), 롯데자이언츠 김민석·김원중(2023년)이 팬들과 우승을 일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일주일의 공모 기간 동안 160여명의 팬들이 소중한 사연을 응모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의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참여 방식 및 사전 준비물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된다. 선정된 10개 구단 팬들에게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티켓과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우승 시 상금도 수여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