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정호연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광주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광주는 올 시즌 6승 1무 9패(승점 19·득점 24)를 기록,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정호연은 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에는 활기를 불어넣었고, 수비에는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정호연은 팀에서 가장 많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패스 시도에서도 45회를 성공시키며 선발 출장한 선수들 중 팀에서 가장 높은 96%의 성공률을 보였다.
한편 연맹은 정호연과 함께 공격수 이승우(수원FC)와 야고(강원FC), 미드필더 안데르손(수원FC)과 아타루(울산HDFC), 레안드로(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송준석(강원FC)과 잭슨(수원FC), 임덕근(대전하나시티즌), 윤일록(울산HDFC), 골키퍼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을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