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도의원이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
옛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는 6만7000평의 면적에 13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대규모 교육시설이나, 현재는 도립대의 담양 이전으로 일부분만 임대하고 유휴시설로 남아있다.
윤 의원은 “전남도립대 유휴시설과 인근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등 의료시설 인프라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남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장흥은 전남의 중심부에 있어 전남 어디든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윤 의원은 “도내 균형발전 정책은 지역의 조화로운 성장을 목표로 지역 격차 완화와 낙후지역 자생력 제고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에 비해 낙후돼 있는 중부권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