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힘 모아 범죄 예방하자”…광주 남부경찰, 범죄예방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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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민관 힘 모아 범죄 예방하자”…광주 남부경찰, 범죄예방 전략회의
5대 범죄, 데이터 분석 대응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강화
  • 입력 : 2024. 05.30(목) 16:29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30일 광주 남부경찰서 본관에서 열린 범죄예방 전략회의에 를 개최했다. 박찬 기자
광주 남부경찰이 민관 힘을 합쳐 범죄 예방 전략 구상에 나섰다.

광주 남부경찰은 30일 청사 본관 2층 봉선홀에서 치한 문제 해결을 위한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부경찰은 신설된 범죄예방과를 중심으로 최근 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능별 주요 추진 업무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파악해 익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수립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는 112신고, 빅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분석을 바탕으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세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3년간 분석한 치안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주요 행사 △집회·시위 △주민의견(국민신문고) 등 지역별 이슈를 발굴해 지역맞춤형 범죄예방도 강화한다.

송세호 남부경찰서장은 “생활 주변을 파고드는 이상동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대응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화상으로 참석한 6명을 포함 총 35명이 함께 토론했다. 남부경찰서장, 각 과·계장, 지역 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영미 남구청 자치행정과장을 대신해 강미진 팀장이 대리 참석했다. 이밖에 송승헌 도시계획과장, 양우찬 남구자율방범대장, 김도연 자살예방센터상임팀장, 성지영 YWCA 통합상담지원센터장 등이 초청인사로 함께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