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입주자 추첨식을 개최했다. 화순군 제공 |
2024년 화순 청년·신혼부부 1만원 임대주택은 청년 50호와 신혼부부 50호로 총 100호가 배정될 계획이었으나 청년 대상 공급 주택 중간 퇴실자 발생으로 1호가 추가됐다. 신혼부부 서류심사 통과자 중 행사 참여자가 43명에 그쳐 남는 7호의 물량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추첨식 결과 최종적으로 청년 51명과 신혼부부 43명이 선정됐고 입주 포기 시 추가 선정될 예비 입주자 10명을 포함해 총 104명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 선정이 마감됐다.
당첨자는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및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당첨자 측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추첨식에서 “화순 만원 임대주택이 타 지자체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뿌듯하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화순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 더 나아가 양육의 문제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오는 2025년에도 20평형 아파트 1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