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년, 지역자원 활용·아이템 발굴 사업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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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 청년, 지역자원 활용·아이템 발굴 사업화 나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14명 수료 15종 시제품 선봬
상권분석·SNS마케팅 등 배워
표고버섯 캐릭터 굿즈 등
  • 입력 : 2024. 05.22(수) 11:25
  • 장흥=김전환 기자
장흥군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생들이 지난 20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장흥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선다. 장흥군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디퓨저, 주류, 편백 활용 반려식물 등 시제품을 선보인 지역 청년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돕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2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장흥군민회관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하는 사업이다.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장흥군인 만19~49세 예비창업자 또는 기존 창업자를 모집하여 1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지역 자원조사, 상권분석, SNS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컨설팅, 회계 및 법률 교육 등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14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15종 이상의 시제품이 선보였다.

주요 시제품으로는 장흥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마음 캔들, 장흥 문학인 글귀가 새겨진 디퓨저, 자소엽을 활용한 술인 자소엽주, 자연·콘텐츠·꿈 주제 디스플레이 박스 등이다.

환경친화적인 뷰티·주방·생활·여행 키트, 장흥 표고버섯 캐릭터 굿즈 및 블랜딩 차, 편백 활용 반려식물 등도 선보였다.

이천영 장흥 부군수는 “시제품 발표를 통해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청년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