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단을 운영한다. 화순군 제공 |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관행적으로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단 운영은 4~5월, 11~12월에 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10㎝ 미만의 잔가지, 고춧대 등 파쇄를 지원한다.
파쇄 지원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에 국한해 1인 1필지를 기준으로 실시하며 고령농, 취약계층 등을 우선으로 무상 지원한다.
유의 사항은 경사도가 심해 안전상 우려가 있는 농지 및 고추 끈 미제거, 영농부산물이 일정 장소에 수거되지 않는 경우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부산물 처리에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세먼지 감축 및 산불 예방을 위해 농업부산물 소각 방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