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모링가 음료' 중국 첫 수출길 올라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순천시
순천 '모링가 음료' 중국 첫 수출길 올라
  • 입력 : 2024. 04.25(목) 17:37
  • 순천=배서준 기자
중국 첫 수출길 오른 순천 모링가 음료
순천 모링가 음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순천시는 25일 서면 농산물가공센터(온라인비즈니스관)에서 중국 및 카자흐스탄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첫 수출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박홍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김진선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장, 이민아 순천대학교수, 이천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순천시 농식품수출협의회 회원이 참여했다.

중국으로 떠나는 모링가 음료는 모링가워터와 모링가in유자 2종으로 1만3000불 상당이 수출된다. 중국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에 납품되며, 중국 전역 판매점과 전남도 중국상설판매장에 시판될 예정이다.

수출에 앞서 순천모링가협동조합(대표 신춘호)은 2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중국 상해건화은 국제무역유한공사와 3년간 100만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모링가는 플리보노이드,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소염성분으로 효능이 알려져 있다.

순천모링가협동조합은 전남도산림경영연구소, 순천대학교와 협업으로 모링가를 활용해 연구·개발한 배를 혼합한 모링가워터, 유자를 혼합한 모링가in유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과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 향상과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순천시 농식품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