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직원 소통 강화…청렴공감대 조성 매진 |
간담회에는 근속 5년차 이하 또는 7급 이하의 공직 경험이 짧은 하위직 직원 12명이 참석해 직급·세대간 인식 차이에서 비롯되는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의견 제시와 고충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출퇴근 눈치, 출근시간 전 회의,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일부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하며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직급·세대 간 활발한 소통과 중간 직급의 도움과 역할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건의사항을 종합, 청렴도 향상대책에 반영하고 오는 9월까지 10회에 걸쳐 중간직급(5~6급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20년 미만)으로 청렴정담회 대상을 확대, 청렴 소통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정준 전남도 청렴지원관은 “직급·세대간 갈등을 불식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