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값 급등에 김밥 프랜차이즈도 '가격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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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김 값 급등에 김밥 프랜차이즈도 '가격 줄인상'
바르다김선생·김가네김밥·뚱채김밥 등
100~1000원까지…한 줄에 6000원 넘겨
  • 입력 : 2024. 04.24(수) 10:46
  • 오지현 기자·뉴시스
바르다김선생 홈페이지
김 값이 급등하면서 바르다김선생, 김가네김밥, 뚱채김밥 등 주요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의 김밥 메뉴 가격도 인상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부터 김밥 판매 가격을 100~500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표메뉴인 ‘바른김밥’은 200원 인상됐으며, 배달 가격도 같은 제품 기준으로 4800원에서 49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참치김밥은 최대 상승인 500원 올랐으며, 인상불고기김밥은 200원 올랐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 김밥 프랜차이즈 뚱채김밥도 오는 29일부터 일부 김밥 가격을 500원씩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표메뉴인 둘둘이는 1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불고기둘둘이와 야채김밥은 그대로며, 참치김밥, 매콤진미도 각각 500원 인상된다. 크래미와 매콤크래미, 불고기, 참치랑진미랑도 500원 오른다.

김가네김밥도 지난달 김밥 메뉴가를 500~1000원씩 올렸다.

대표메뉴인 ‘김가네김밥’은 600원 인상됐으며, 참치김밥도 600원 오르며 모두 한 줄에 5000원을 넘겼다. 와사비 크래미 김밥은 700원 오르며 6000원이 됐다.

한편 김 가격은 수출 물량 급등에 국내 공급이 줄어든데다 이상 기후로 인한 생산량도 줄어들며 지난달 19.8%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